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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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기성용 경쟁자' 케냐 MF 영입 임박

기사입력 2011.06.28 19:32 / 기사수정 2011.06.28 19: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코리안 듀오가 활약 중인 셀틱 FC가 기성용의 경쟁자가 될 케냐 유망주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셀틱이 케냐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빅토르 완야마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최대 약 100만 파운드(약 17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1년생의 완야마는 190cm에 가까운 장신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벨기에 클럽 베이르스호트 AC와 계약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완야마는 2009/10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엔 3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완야마는 현재 벨기에 스탕타르 리에쥬, 라싱 겡크를 비롯해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스코틀랜드 셀틱과 레인저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지난해에도 영입을 시도한 셀틱이 가장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완야마는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기분 좋다. 셀틱은 아주 유명한 클럽이다"며 "셀틱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15살의 나이로 케냐 국가대표로 A매치는 경험한 완야마는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맥도날드 마리가의 동생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C)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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