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8 10:58 / 기사수정 2011.06.28 11:03
25일(이하 한국시각) 볼프스부르크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에구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디에구는 지난 시즌 최종 라운드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자 숙소를 이탈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결국 볼프스부르크는 팀 분위기를 어지럽힌 디에구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디에구의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본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디에구는 28일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EPL 일부 클럽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팀을 밝힐 수 없다"라며 "EPL에서 뛰는 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디에구는 마찰을 빚은 마가크 감독에 대해 "서로의 생각이 달랐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그를 존경한다. 하지만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내가 팀을 떠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디에구 ⓒ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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