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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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 "1골 더 추가요~"... 8골로 득점 1위...

기사입력 2006.05.14 04:11 / 기사수정 2006.05.14 04:11

문인성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그의 골행진의 끝은 어디인가'.


7골로 득점선두를 달리던 우성용이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전기리그 우승을 위해서 반드시 전북을 잡아야만 했던 성남은 우성용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5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냈던 우성용은 드디어 3경기 만에 골을 추가하면서 팀의 선두자리는 물론 자신의 득점선두자리까지 함께 유지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해냈다.


10경기에서 8골을 넣은 우성용은 경기당 1.25골을 넣으면서 현 K리그 최고의 공격수임을 입증했다.최근 이동국의 부상으로 대표팀 중앙 공격수 자리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조재진과 안정환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라 있다.그러한 상황에서 우성용은 탁월한 '골결정력'을 보이면서 독일호 승선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성남이 터뜨린 17골 가운데 우성용이 8골을 해결해주자 성남은 우성용을 앞세워 다음 '난적'서울을 잡고 우승을 확정 짖겠다는 각오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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