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6 11:47 / 기사수정 2011.06.26 11:47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지난 몇 년간 용병 운이 없었던 LG는 올 시즌 주키치와 리즈 선수들 덕에 이러한 오명을 씻을 수가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지난 98년 이후 LG를 거쳐 간 용병 선수들 중 최고는 누구일까요?
괜찮은 활약을 했던 선수들을 투수와 타자로 나눠 뽑아봤는데요.
타자
2000시즌 스미스 타율 0.288 122안타 35홈런 100타점 OPS 0.971 (시즌 중 입단)
2001시즌 마틴 타율 0.291 104안타 9홈런 52타점 OPS 0.816
2003시즌 마르티네스 타율 0.273 132안타 17홈런 70타점 27도루 OPS 0.798
2003시즌 알칸트라 타율 0.281 82안타 16홈런 44타점 OPS 0.845
2005시즌 클리어 타율 0.304 122안타 15홈런 61타점 OPS 0.863
2007시즌 발데스 타율 0.283 123안타 13홈런 72타점 OPS 0.788
2009시즌 페타지니 타율 0.333 129안타 26홈런 100타점 OPS 1.043
투수
1998시즌 앤더슨(CP) 4승 7패 평균자책점 3.56 WHIP 1.29 21세이브
2000시즌 해리거(SP) 17승10패 평균자책점 3.12 WHIP 1.12
2001시즌 발데스(SP) 10승 9패 평균자책점 4.65 WHIP 1.54
2002시즌 만자니오(SP) 8승11패 평균자책점 4.32 WHIP 1.57 1홀드
2005시즌 왈론드(SP) 4승10패 평균자책점 5.04 WHIP 1.50 1세이브
2006시즌 카라이어(RP) 2승 6패 평균자책점 3.25 WHIP 1.06 11홀드 2세이브
2008시즌 옥스프링(SP) 10승10패 평균자책점 3.93 WHIP 1.49
2010시즌 오카모토(CP) 5승 3패 평균자책점 3.00 WHIP 1.35 1홀드 16세이브
역시 투수는 2000시즌의 해리거와 타자는 2009시즌 페타지니 선수가 최고네요.
두 선수는 그 해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 받으면서 팀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습니다.
더불어 스미스 선수는 시즌 중반에 삼성에서 LG로 합류를 했지만 35개의 홈런과 100타점의 기록을 세우며 활약을 했습니다. (물론 삼성-LG 성적 통틀어서 말이죠.)
그 외에도 마르티네스 선수와 클리어 발데스 선수도 비교적 괜찮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그 중에서 마르티네스 선수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도 30개의 가까운 도루를 기록하며 상당히 인상이 깊게 남아 있습니다.
투수 쪽에서는 2002시즌 만자니오 선수가 상당히 기억에 남는데요.
성적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기백(?)으로 쌀쌀해진 한국 날씨 속에서도 반팔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더불어 07시즌 중반에 한국에 합류한 '옥춘이' 옥스프링 선수도 특유의 온화한 성격과 좋은 매너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죠.
여러분들은 어떤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더불어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발데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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