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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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마타와 바르샤서 뛰고 싶다"

기사입력 2011.06.25 09: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후안 마타와 같이 뛰는 것이 꿈이다"

FC바르셀로나의 더블을 이끈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발렌시아의 에이스 마타와 같이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마타와 다시 한 팀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비야의 인터뷰를 실었다.

비야는 "만약 바르셀로나가 마타를 영입한다면 굉장히 기쁠 것이다"며 "마타는 같은 아스투리아스 출신으로 내 형제와 같은 선수다. 마타와 다시 함께 뛰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고 밝혔다.

비야와 마타는 2009/2010시즌까지 발렌시아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파블로 에르난데스와 함께 'M-V-P 라인'을 구성해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끈 바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마타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대해 비야는 "능력을 갖춘 마타와 다시 함께 뛴다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마타 영입을 지지했다.

한편, 최근 영국 언론으로부터 흘러나온 이적설에 대해 비야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사진 (C) 수페르데포르테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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