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수미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첫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이하 '일단 잡숴봐')에서는 미국 괌에 '수미 한식당'을 오픈한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오픈에 앞서 직원들에게 이름이 큼직하게 적힌 명찰과 앞치마, 티셔츠 등을 전달했다.
김수미는 "내가 안면인식장애가 있어 사람 얼굴과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며느리 서효림의 얼굴도 잘 못 알아볼 때가 있다는 김수미는 "내가 얘를 작년부터 알아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효림은 "'어머니 저 서효림이에요'라고 하면 '그치 효림아'라고 하신다"며 매번 자기소개를 했다고 증언했다.
김수미는 에릭남, 나태주의 이름은 외웠지만 정혁만 '장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가 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