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성인 화보 모델 강인경이 3년 만에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를 장식했다.
강인경은 23일 "오늘 사전판매 시작했는데?! 홈페이지에선 B타입이 벌써 완전품절이네요! 많이 물어보시는 A,B,S 표지의 차이점은 내지 안에 들어가 있는 브로마이드 사진이 다 달라요! 종류별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이의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도 잔뜩 있어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양손이 끈으로 묶인 채 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인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돌아온 패왕색 강인경의 色'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강인경은 팔로워 300만여 명을 보유한 성인 화보 업계 톱모델이다. 최근 성인화보 모델 일부가 소속사 A대표로부터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1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가운데, 강인경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강인경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친구에게 모델 일을 제안했는데 어느 날 친구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업계 선배이자 지인으로서 직접 총대를 메고 나서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특히 강인경은 "애들이 당한 피해와 분노가 컸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A씨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고소장 내용과 증거를 물으며 시간을 끌었다.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애들을 농락하는 부분을 보고 너무 화가났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맥심,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