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함께 호흡 맞추고 싶은 배우로 유해진을 꼽았다.
12일 유튜브 채널 '어글로리'에는 '보기만 해도 설렌다! 배우 홍종현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종현은 출연작인 '레이스'의 극 중 인물관계에 대한 소개 가운데 "친구에서 사랑으로 발전 가능성은?"이라는 질문에 "불가능하진 않다. 근데 저는 여사친이 여자친구가 된 경우는 없긴 하다. 그래도 관계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자동차 마니아라고 들었다. 슈퍼카가 17대 있다고 들었다"라는 말에 "슈퍼카 단 한 대도 없다. 차는 세 대 있다"고 밝히며 자동차 마니아임을 드러냈다.
홍종현은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땐 자기주장이 강하지도 않고 친구들과 있을 때도 말을 하기보다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 큰 감정을 경험한 사람도 아니고 무던하게 살던 사람인데 배우라는 직업은 뭔가를 쏟아내고 표현하고 연구하는 게 어렸을 땐 너무 멋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또 홍종현은 다음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은 배우로 유해진을 꼽으면서 "어렸을 때부터 존경해왔고 따뜻하신 분인 것 같아 작업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라인도 좋다. 제가 열렬히 사랑하는 역할로 해달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어글로리'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