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정규 시즌 1위 KT가 T1을 선택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통신사 대전이 확정됐다.
9일 KT는 오는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의 대결 상대로 T1을 지목했다. KT가 T1을 선택하면서 11일 젠지 경기의 상대는 한화생명으로 확정됐다.
KT가 정규 시즌 5위 T1을 뽑은 것은 '페이커' 이상혁의 복귀를 감안해도 이변 없는 선택이다. 정규 시즌에서 KT는 T1을 상대로 2경기 모두 2-0 완승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전에선 모두 2-1 진땀승을 거뒀다.
10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린다. KT-T1, 젠지-한화생명 경기의 승자는 승자조 결승에 진출한다.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하면 오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전에 직행한다.
패배한 2팀은 패자조로 향해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패자조 2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승자조 결승전 패배팀과 대결해 최종 결승전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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