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김민지 영양사와 뜻밖의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29일 방송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7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와이너리에서 K-급식을 펼쳤다.
호박선을 메뉴 중 하나로 정한 가운데 허경환은 남창희가 호박을 썬 뒤 홈을 파는 것을 도와줬다.
남창희를 돕다 호떡을 잊은 허경환은 "민지 씨 호떡 언제부터 가능해요?"라고 물었다.
김민지 영양사는 "우리 경환님 호떡 몇 시에 반죽했죠?"라고 물었다. 남창희는 "우리 경환님이요?"라며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했다.
허경환은 당황하면서 "30분 남았다"라고 답했다.
김민지 영양사는 "내가 우리 경환님이라고 했냐. 아니 우리 호떡이라는 말이다"라며 수줍어했다.
이연복 역시 "우리 경환님"이라며 거들었다. 남창희는 "주방에 꽃피는 로맨스 좋잖아요"라며 좋아했다.
이후 허경환은 김민지 영양사와 씨앗 호떡을 만들었다.
허경환은 "민지 씨 사이즈가 균일하지 않은 것 같다. 호떡이 얼마나 디테일한 작업인 줄 아냐. 계속 호떡이 커지는데? 다른 생각하고 있죠?"라고 지적했다.
이연복은 "경환이 생각하고 있었어"라며 '망붕렌즈'를 장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