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팬텀싱어3' 라비던스 김바울이 뮤지컬 배우 권수임과 8월 결혼한다.
21일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뜨거운 태양이 쏟아지는 8월, 김바울 배우가 빛처럼 뜨거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같은날 김바울은 "활동을 시작하고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뮤지컬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바울은 예비신부 권수임에 대해 "제가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옆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주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바울을 결혼 후에도 라비던스, 뮤지컬 배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축복을 부탁했다.
한편, 김바울은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라비던스 팀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뮤지컬 '잭 더 리퍼'를 시작으로, '마타 하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했다.
권수임은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잭 더 리퍼', '안나 카레니나', '사랑했어요', '트롯연가', '썸씽로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댄서 및 앙상블로 출연했다.
다음은 김바울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바울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활동을 시작하고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뮤지컬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옆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소중한 사람과 미래를 약속하고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라비던스의 김바울, 뮤지컬 배우 김바울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저희의 시작을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진=김바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