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기루가 나 홀로 호캉스 중 남편을 떠올렸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의 '식기루' 코너에서는 '맛.잘.알+트.민.녀라 불리는 식기루가 선택한 첫 번째 호텔! 룸서비스+ 조식 탈탈 털어먹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신기루는 나 홀로 호캉스에 "어제부터 잠을 못 잤다", "합법적인 외박"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결혼하면 혼자 호텔 갈 일이 없다. 남편과도 호텔 같은 곳은 잘 안 다닌다. 집에서 충분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숙소를 둘러보던 신기루는 목욕가운을 착용해 봤다. 신기루는 "이것 좀 사야겠다. 남편과 관계가 소원해졌을 때 알몸에 딱 입으면 되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신기루는 "호텔 오면 이성이랑 왔을 때 빼고는 집에서 입는 너덜너덜한 옷을 입는다"며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호텔 룸서비스도 잔뜩 시켰다. 신기루는 "성공한 느낌이다. 이런 호사를 오랜만에 누린다"며 행복해했다. 샴페인을 딸 때는 "심장이 약해서 원래 이런 건 남편이 해주는데"라며 집에 있는 남편을 떠올렸다.
신기루는 "룸서비스는 다들 먹었으면 좋겠어. 옛날에는 남편하고도 안 먹었다. 사실 연애 때는 호텔에서 룸서비스 먹을 시간이 없어. 다들 그렇지 않아?"라고 말한 뒤 "이거 29세 이상만 보는 거 맞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1년 생인 신기루는 2005년 KBS 특채로 데뷔했다.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사진 = 식기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