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성우가 늦은 결혼을 후회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아들만 둘이 있다고 밝히며 "주변에서 '딸이 있으면 참 좋을 텐데'라고 한다. 그런데 제가 딸이 생기면 집착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는 왜 결혼 안 한다고 했는지 참 (이해가 안 간다)"며 늦은 결혼을 후회했다.
고두심은 "(얼마 전에 나온) 양동근도 애가 셋이라고 했는데 좋아 죽더라. 거기도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아니거든"이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좀 일찍 할 걸 그랬다. 친구들은 애들이 다 커서 결혼을 하더라. 이제 부부들만의 시간이 생기던데 그게 부럽다. 나는 육아하고 있는데 애들이 약을 올린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1967년 생인 신성우는 지난 2016년 16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