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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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말라가, 함부르크 수비수 마테이센에 관심

기사입력 2011.06.15 16:26 / 기사수정 2011.06.15 16: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 여름 이적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말라가가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요리스 마테이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말라가가 함부르크의 마테이센을 영입하긴 원한다"고 전했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디에고 부오나노테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말라가는 나초 몬레알에 이어 마테이센을 영입해 수비력 강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말라가는 지난 시즌 68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내내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말라가는 리옹의 제레미 툴라랑과 인터 밀란의 루시우 등 중앙 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렸고 이번에 마테이센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마테이센은 함부르크와 아직 계약이 1년 더 남아있다. 그러나 아스는 마테이센과 함부르크가 계약기간을 오는 30일로 합의할 수 있다며 마테이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지난 2006년 AZ 알크마르를 떠나 함부르크로 이적한 마테이센은 측면과 중앙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함부르크의 수비를 책임졌다. 지난해 네덜란드 대표로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을 이끌었던 마테이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19경기 출전에 그쳤었다.

[사진 (C) 아스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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