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옥순과 '돌싱글즈' 유현철이 예비부부 서바이벌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일 첫 방송된 tvN '2억9천 : 결혼전쟁'(이하 '2억9천')에는 참가 커플 10쌍이 공개됐다.
이날 예비부부들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마지막 커플이 입장을 기다렸다. 이를 보던 MC 이은지는 "서바이벌 마지막에 나오는 게 뭐가 있는 거다. 무조건 뭐가 있을 거다"라고 예상했다.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는 "그때 어떻게 잡았더라? 이렇게 잡았던 것 같은데"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왠지 모르게 유가 느껴지는 마지막 커플의 정체는 돌싱커플 유현철, 김슬기였다.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로, 김슬기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알려져있다.
유현철은 김슬기에 대해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서로 응원하면서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김슬기는 "저희는 공통사항이 양육자지 않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가 잘 통했고 생각하는 것도 너무 비슷했다. 만났던 시간들이 즐거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현철은 "돌싱 커플이지 않나. 사람들이 돌싱 커플에 대해 안 좋은 시각으로 많이 보시더라. 제가 3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사람보다 앞으로 40~50년 만날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가 아니라 첫 번째인 것처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슬기 또한 "저희 돌싱이라고 해서 결혼식 안 할 생각 없다. 결혼식을 성대하게 올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