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가 '검은사막 페스타' 현장을 직접 찾아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했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검은사막'의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로, 지난 1일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검은사막 페스타'의 개최에 앞서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콘텐츠로 글로벌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아침의 나라'는 지난 6월 14일 글로벌에 상륙한 '검은사막'의 신규 영지로, 기존 게임의 배경인 중세 판타지가 아닌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구성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장 뒤편에서 엑스포츠뉴스를 만난 허진영 대표는 '아침의 나라'의 글로벌 성공과 관련해 "팀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격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 페스타'의 부스 콘텐츠로도 조성되며 현장 팬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날 허진영 대표는 약 7시간 가량 진행되는 행사에 함께하며 이용자들과 호흡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행사를 지켜보는 대표는 흔치 않은데, 허진영 대표는 "'검은사막'의 서비스에 오랜 기간 관여한 사람으로, 당연히 와야 한다"며 책임감을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허진영 대표는 '검은사막'을 항상 사랑해주는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을 준비한 스태프들에게는 "엄청 고생 많았다"며 잊지 않고 고마움을 알렸다.
한편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는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펄어비스가 직접 퍼블리싱을 진행한 후 처음으로 현장을 장식했다. 매년 여름 시즌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해 '검은사막'의 이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 2022년 3월 펄어비스의 지휘봉에 오른 허진영 대표는 게임 서비스, 운영을 총괄하며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허진영 대표 체제 하에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의 성공을 위해 달리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