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7월 1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리는 천사랑(임윤아)를 발견하고 그를 챙겨준다.
천사랑은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슬픔에 젖은 채 밖에 서 있는다. 이 모습을 우산을 쓴 채 보던 구원은 천사랑에게 우산을 기울여 씌워줬다. 이어 "잠시 허락하겠다"며 슬퍼하는 천사랑을 껴 안았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던 천사랑은 데려다주겠다는 구원을 지나쳐 "혼자 가겠다"며 그를 떠났다. 천사랑이 신경쓰이던 구원은 결국 함께 비를 맞은 채 천사랑을 자신의 차에 태웠다.
천사랑은 "가까운 지하철 역에 세워달라"고 당부한 채 잠에 들었다. 이를 보던 구원은 천사랑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미소를 짓는다. 이어 구원은 옷이 젖은 채 잠든 천사랑을 위한 쇼핑을 하고, 눈에 띈 커플룩을 고른다.
잠에서 깬 천사랑은 구원에게 커플룩을 선물 받고 당황도 잠시, 옷을 맞춰 입은 채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게 된다. 천사랑은 고마움에 "밥은 제가 사겠다"고 했지만, 구원은 "네 생일인데 이런 대우는 받아도 되는 날 아니냐"며 이를 극구 말린 채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해 천사랑의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천사랑의 집 앞에서 본 공유남은 "이럴 줄 알았다. 이래서 헤어진 거냐"며 천사랑에게 분노한다. 천사랑은 "왜 네가 내 남자친구냐. 전 남자친구다"라며 경찰에 스토킹으로 신고하며 선을 긋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