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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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이외수 닮았다는 소리에 은퇴 고려했다"

기사입력 2011.06.14 09:10 / 기사수정 2011.06.14 09:10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가수 박완규가 소설가 이외수를 닮았단 얘기에 은퇴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얼굴없는 가수 노래만 불렀지' 스페셜 편에 가수 조관우, 박완규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완규는 선글라스를 벗어 카리스마 대신 푸근하게 생긴 얼굴을 공개했으며, 이를 본 유재석은 "눈이 특히 귀여우시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나영이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을 닮은 것 같다"는 말에 박완규는 "많이 들었다. 사실 이외수 선생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요계 은퇴를 할까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너무 늙어보인다는 의견이 많아 고민이었다는 박완규는 관련 일화로 "1961년생인 이은하 선배가 자신을 보더니 나이를 가늠할 수 없어 기립을 해 인사를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완규는 1973년생으로 그는 "당시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히어로 백청강, 이태권이 출연했다.

[사진 = 박완규, 이외수 ⓒ  MBC, YES24]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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