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27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두는 집 계약을 6개월 앞당기게 됐고, 집주인을 만나 계약서를 변경했다. 이후 공태경은 "계약서도 변경했어요? 왜 내 눈을 피해요? 나한테 미안해서 그래요?"라며 물었고, 오연두는 "공태경 씨"라며 머뭇거렸다.
공태경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 잘 들어요. 예외 없이 무조건 절대로 들어줘야 되는 부탁이에요. 지금부터 나한테 미안해하기 없기. 난 오연두 씨가 나 때문에 괴로워하는 거 싫어요. 우리한테 어떤 결론이 나든 그때까지는 그냥 날 좋아만 해줘요. 그래야 나도 오연두 씨를 마음껏 좋아하죠"라며 털어놨다.
오연두는 감동받은 표정으로 공태경을 바라봤고, 공태경은 오연두를 안아줬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