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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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야구9단'으로 야구 지략대결 펼친다

기사입력 2011.06.13 23:14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NHN의 No.1 검색 포털 네이버가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이 12일, 유저간 대전모드인 PvP 모드, 뉴스시스템 및 슬럼프시스템의 도입 등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기존의 <야구9단>은 짜여진 리그에서 모르는 상대와의 경기만이 가능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인 및 대전을 원하는 유저와의 대결이 가능하게 됐다.

유저는 대전모드인 PvP 모드를 통해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를 선택하고, 리그 진행 때와 같은 방식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PvP모드를 통해 성장시킨 선수들을 게임에 출전시킬 뿐만 아니라 실시간 개입을 통해 상황에 맞는 작전을 직접 지시함으로써 유저들은 지인들과 함께 야구 지략 및 센스를 겨뤄볼 수 있다.

<야구9단> 오는 26일까지 PvP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로 PvP모드 오픈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아이패드2,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뉴스시스템의 추가도 눈에 띈다. <야구9단>의 뉴스시스템은 게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매스컴이나 선수들의 코맨트를 통해 구단주인 유저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선수 개개인에 애착을 갖고, 보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구9단>은 슬럼프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유저들이 보다 현실에 가까운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슬럼프 시스템이란 선수의 원래 포지션과 맞지 않는 포지션의 기용이나, 투수의 투구수를 늘려 혹사시키는 등의 플레이를 할 경우 슬럼프에 빠지게 되며, 이러할 경우 실책을 유발하게 되는 등 게임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16일에는 유저들이 기대하던 지도자 수업도 공개된다. 기존에는 선수가 나이가 들면 은퇴의 수순을 밟게 되지만 이번에 업데이트 된 지도자 수업을 통해 특수훈련을 가르치는 코치로 양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유저들은 애착을 갖고 성장시킨 선수를 코치로 영입하여 게임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개시범서비스 당일 11만을 시작으로 최근 72만명의 구단주를 돌파하며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야구9단>의 인기 비결은 컨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유저의 편의성 증대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정식서비스와 함께 공개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결과 37%의 유저가 스마트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의 임상범 PD는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야구 중계를 보며 <야구9단> 채팅을 이용하는 유저가 많아지는 등 스마트폰 연동,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 연계와 같이 다양한 요소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야구9단>은 상위리그인 마스터리그 오픈, MVP 명예의 전당, 챌린지포인트(CP) 시스템의 추가 등 새로운 컨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을 밝히고,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야구9단'ⓒ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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