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CJ E&M 넷마블이 대승적 차원에서 FPS게임 <서든어택>의 게임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은 <서든어택> 게임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서비스 계약기한이 만료되는 7월 10일 이전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키로 했다.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서든어택>은 향후 개발사인 게임하이가 모회사인 넥슨을 통해 서비스 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넷마블이 게임정보를 제공하면, 고객들은 넷마블에서 쌓은 전적 등을 승계해 넥슨에서도 지속적인 게임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넷마블 측은 "넥슨과 게임하이는 서비스 계약만료기한인 7월 10일까지 <서든어택>의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에 협조해 달라"며, "현재 넷마블과 논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게임정보 제공 방법 등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는 방법을 고객에게 권유하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서든어택>을 계속 즐기길 원하는 넷마블 고객들을 위해 넥슨에 다시 한번 공동 서비스를 제안하는 등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서든어택'ⓒ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