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1주년' 돌잔치를 맞아 기쁜 마음을 나눴다.
라필루스(샨티·샤나·유에·베시·서원·하은) 두 번째 미니 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 2(GIRL's ROUND Part. 2)' 컴백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컴백 타이틀곡 '후즈 넥스트(Who's Next)'는 웅장한 비트 위 라필루스만의 도전적인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자기애 넘치는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후즈 넥스트' 외에도 라필루스의 걸크러쉬 매력과 팝스러운 분위기의 '마리오네트(Marionette)', 라틴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 '울랄라(ULALA)',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보코더 사운드가 돋보이는 '페이퍼(Paper)' 등이 수록돼 라필루스만의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전작 '걸스 라운드 파트 1'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하는 라필루스는 전날 데뷔 1주년을 맞으며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리더 샤나는 "앞으로도 밝은 에너지로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 활동 기대해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고, 하은은 "1주년 되자마자 컴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9개월 동안 공백기가 많았는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서원은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 팬분들이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팬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멤버들과도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샨티 역시 데뷔 1주년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K팝 아이돌이 된다는 게 큰 꿈이었는데 벌써 1년이 됐다. 진짜 믿을 수 없다. 앞으로 멋진 선배님들처럼 점점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유에는 "1년이 되고 새 앨범이 나오니 팬분들에게 선물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몇 년 뒤에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미래를 그렸다.
끝으로 베시는 "좋은 멤버들과 1년 동안 쭉 활동해서 스스로 자랑스럽고 너무너무 칭찬해주고 싶다. 1년 동안 좋은 일도 많았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몇 년이든 멤버들과 좋은 경험하며 더 좋은 날들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라필루스 신보 '걸스 라운드 파트 2'는 오늘(2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MLD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