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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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장꾸로 돌아왔다…바비와 케미까지 '개이득' [종합]

기사입력 2023.06.20 16:50 / 기사수정 2023.06.20 16: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재환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재환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J.A.M(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J.A.M'은 'Journey Above Music'의 약자로, '음악 그 이상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환은 꿈을 이룬 지금도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 음악들이 수없이 많기에 새로운 여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타이틀곡 '개이득 (Feat. BOBBY)'은 근심 걱정 다 던져버리고 신나게 이 순간을 즐기자는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가사에 거침없고 시원한 김재환의 보컬, 파워풀한 래핑으로 청량함을 선사하는 바비의 그루브가 어우려져 더욱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김재환은 "'개이득'은 한번쯤 제 노래를 듣고 힘이 되고 희망을 얻게 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저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너무 좋았다. 부르는 저도 럭키가이가 된 거 같고 하는 일들이 잘 풀릴 거 같았다. 살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많은데 이 곡을 듣는 내내 너무나 행복하더라"라며 "이 노래를 꼭 불러서 많은 분들에게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김재환은 댄스 무대를 준비하며 "제가 그동안 춤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숨겨져있던 댄스를 노래와 함께 시너지를 내면 너무 좋을 거 같았다"고 했다.

이어 "제 강점이 고음이라 생각해서 그걸 함께 활용하면 너무 멋진 가수가 되지 않을까 했다. 이번에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발라드계에서는 고음을 많이 쓰는 분들이 많은데 솔로 가수 댄스 쪽에서 고음을 많이 쓰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 자신감이 많이 생긴 거 같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재환은 코에 붙인 반창고 스타일링을 언급하며 "리허설 때는 없었다. 회사에서 앨범을 제작할 때 반창고를 따로 제작해주셨다. '잼'이라고 써있다. 이미지 변신을 확실하게 하자고 해서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라고 변신을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개이득' 외에도 사랑하는 연인을 바다에 비유해 시원한 바다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나의 바다', 어떠한 고민이나 걱정 없이 오늘이 영원할 것처럼 이 파티를 즐기자는 곡인 '샴페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냥 잠들어 버리고 싶은 마음을 연인 관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잠이나 잘래',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Daylight(데이라잇)', 봄의 향수를 자극하는 '봄바람'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담겨있다.

김재환은 "이번 앨범과 활동을 통해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싶다. 독보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그걸 채우기 위해서 노력한다. 김재환 하면 '개이득'이 생각났으면 좋겠다. 이 무대를 스타트로 다재다능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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