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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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이재성, 마인츠와 재계약 임박...분데스서 2년 더!

기사입력 2023.06.16 12:30 / 기사수정 2023.06.16 12: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전의 아이콘' 이재성(마인츠)이 구단과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언론 빌트는 16일(한국시간) 마인츠가 이재성과 더 함께하고 싶고 2026년까지 재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

언론은 "마인츠와 이재성이 오랜 시간 함께하려고 한다. 이재성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기 되는데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성이 겨울에 다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이 마음이 마인츠 잔류로 곧 끝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2018년 여름 홀슈타인 킬(독일 2부)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3년간 팀의 승격을 위해 힘썼던 그는 2021년 여름 마인츠로 이적하며 드디어 빅리그인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2022/23시즌,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34경기 7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공격형 미드필더 내지 2선 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우승이 결정되는 리그 최종전에서 이재성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해 도르트문트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재성은 동료들과 함께 한국의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또 다른 변화를 언급하며 이적 이야기가 당시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마인츠 구단 측이 이재성과 계속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 일단 A매치 기간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페루-엘살바도르 2연전을 마친 뒤 거취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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