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지난 10일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던 두산이 오늘은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서동환 선수와 구원투수로 올라온 이현승선수는 둘이 합쳐 6점을 내줬는데요. 오늘의 'Worst'는 둘 중 누구인가요?
먼저 서동환선수는 1과 2/3이닝 동안 4안타 2볼넷으로 2실점을 했습니다. 지난 5월 31일 SK전에 깜짝 선발로 등장해 5이닝동안 방어율 1.80,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요. 그 1승 이후로는 지난 5일 삼성전에서 3이닝만에 조기 강판, 그리고 오늘 경기까지 실망감만 안겨주네요.
역시 문제는 제구력인 듯한데, 신인선수도 아닌 6년차 선수가 아직도 제구력이 안정치 못하니, 두산의 2군 투수들 참 걱정입니다.
서동환 선수가 강판된 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현승 선수는 홈런 1개를 포함, 4 피안타-1 사사구로 4실점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현승 선수 역시 정상적인 컨디션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구위가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오늘 경기로 다시 7위로 내려앉은 두산, 하위권 순위 싸움도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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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동환 ⓒ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