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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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3경기 연속 홈런포!

기사입력 2005.09.21 20:18 / 기사수정 2005.09.21 20:18

박혜원 기자

역시 본즈였다.
 
올 시즌 부상으로 9월13일 첫 선을 보인 샌프란시스코의 배리 본즈는  5경기 출전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더니 21일 워싱톤과의 원정경기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4번타자이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본즈는 0-1로 팀이 지고 있는 4회초에 1-1 동점을 만드는 우측 상단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이자 통산 706호의 홈런을 터뜨렸다.
 
게다가 1-2로 팀의 패색이 짙어가고 있던 9회초에 워싱톤의 선발 리반 에르난데스의 완투승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다시 한번 본즈 효과가 나타났다. 2사 이후 오마 비즈켈의 볼넷 이후 다음 타자 본즈를 고의 사구성 볼넷으로 내보냈고 다음 타자인 강타자 모이세스 알루가 역전 3점 홈런을 치며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  짐머맨의 희생플라이로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한 워싱톤에게 샌프란시스코는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워싱톤의 에이스 리반 에르난데스(15승8패, 방어율3.93)는 9이닝동안 단 4개의 안타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본즈와 알루의 두방의 홈런에 무릎을 꿇었다.
 
본즈는 지금까지 총 7경기에 출장해서 19타수 6안타 4타점 4득점 사사구4, 홈런 3개, 타율0.316을 기록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9월 들어 5승5패의 5할 승률을 보이다가 본즈가 합류한 이후 8경기중 6승을 가져가는 동시에  4연승 질주를 하며 본즈의 합세에 힘을 얻고 있다.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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