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0 15:59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엔예야마가 올 시즌 프랑스 리그 우승팀 릴로 이적한다.
10일(한국시각) 나이지리아 언론 펀치는 릴이 옌예야마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하포엘 텔 아비브에서 활약했던 엔예야마는 "드디어 프랑스 릴과 4년 계약이 체결된 것을 확인했다. 릴 이적은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나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엔예야마가 릴에서 주전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릴에는 프랑스 대표 미카엘 랑드로가 버티고 있어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엔예야마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에 출전하며 국내 팬들에 매우 낯이 익다. 당시 이정수, 박주영에게 두 골을 내줬지만 앞서 열린 아르헨티나, 그리스전에서는 환상적인 선방쇼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사진 = 엔예야마 ⓒ 펀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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