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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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첫 경기에... 리브 샌드박스 유상욱 감독, "빠른 보완" 다짐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08 11:25 / 기사수정 2023.06.08 11:2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테디' 박진성의 합류로 '전력 상승'과 관련해 주목 받은 리브 샌드박스가 예상 밖의 저조한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유상욱 감독은 개막전을 거치며 나타난 보완점에 대해 "빠르게 보완하겠다"며 호성적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리브 샌드박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테디' 박진성의 합류로 관심을 모은 리브 샌드박스는 좀처럼 디플러스 기아의 공세를 막지 못하면서 큰 격차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유상욱 감독은 개막전 패배에 아쉬움을 밝혔다. 유상욱 감독은 "개막 후 첫 경기 아쉬운 모습으로 패배했다. 빨리 부족한 부분 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상욱 감독에 따르면 리브 샌드박스의 개개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유상욱 감독은 '팀적인 판단'의 부족에 대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유상욱 감독은 '메타 적응'의 부족함을 밝히며 이를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상욱 감독은 "짧은 시간 내 고칠 수 있다. 메타 적응도 중요하다. 급한 경기에 대한 완급 조절도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유상욱 감독은 팬들을 위해 달라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상욱 감독은 "개막전부터 부족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발전해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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