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의문의 전화로 살인 용의자가 된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추격하는 이야기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이성민을 비롯한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충격적인 결말을 끝으로 시즌2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바, 전보다 더 강력해진 라인업과 이야기로 돌아올 것을 알려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먼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빛나는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다시금 김택록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독보적 열연을 예고한다. 특히 택록은 강력계에서 여청계로 부서를 이동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마주할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시즌2는 시즌1에서 친구의 진짜 정체에 다다랐을 무렵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충격을 받게 된 택록의 그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 택록의 든든한 후배로 활약했던 성아와 경찬 역에도 경수진, 이학주가 시즌1에 이어 출연한다.
성아와 경찬은 친구 사건 이후 더욱 단단해진 강력계 형사로 등장을 예고, 이번 시즌에서 택록과 일련의 사건을 겪게 되며 다시금 그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 흥미를 자극한다.
시즌2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모습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매 작품마다 진중한 열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정진영과 매 장면을 압도하는 힘을 가진 김신록이 각각 택록의 옛 동료이자 경찰들의 존경을 받는 퇴직 경찰 최도형과 택록이 새롭게 옮긴 여성청소년계 팀장 연주현으로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이성민과 미묘한 관계성을 드러내며 여느 작품에서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금오시의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는 주진모와 정해균까지 택록을 덮쳐오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이들의 날카로운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시즌1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감초 조연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도 시즌2로 돌아온다. 이들은 택록의 지원군으로 개성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돋울 예정이다.
'형사록 시즌2'는 7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디즈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