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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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이틀 격파, 강인권 감독 "서호철의 스리런이 결정적"

기사입력 2023.06.03 20:58 / 기사수정 2023.06.04 00:0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연이틀 제압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NC는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 시즌 전적 25승23패를 만들었다.

선발 에릭 페디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렸다. 이어 송명기가 ⅔이닝 1실점한 뒤 김영규(⅔이닝), 류진욱(1⅓이닝), 임정호(1⅓이닝)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 서호철이 시즌 첫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아섭이 2안타 1타점 1득점, 마틴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발 페디 선수부터 마지막 임정호 선수까지 투수들이 자기의 역할을 잘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선 4회에 나온 빅이닝, 서호철 선수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돌아봤다.

강 감독은 "주말을 맞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C는 4일 LG 상대 싹쓸이승을 노린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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