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54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를 얻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는 현재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알 파치노는 다른 두 명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TMZ는 "아이가 성인인 18세가 되면 알 파치노는 100살이 된다"고 보도했다.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는 1940년 생인 알 파치노보다 54세 어린 1993년 생으로, 부유한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어 알팔라는 알 파치노를 만나기에 앞서 70대 후반인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 억만장자 투자자인 60대 초반의 니콜라스 버르구엔 등 나이 차이가 많은 스타와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 파치노는 지난 1968년 연극으로 데뷔한 뒤 영화 '대부'를 통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오랜 시간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출연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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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