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북 오브 러브'가 사랑의 긴장감과 설렘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북 오브 러브'는 19금으로 초월 번역된 로맨스 소설을 두고 펼쳐지는 작가와 번역가의 상극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로맨스 소설이 '19금 야설'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초유의 사태를 둘러싼 고지식한 영국 소설가 헨리(샘 클라플린 분)와 화끈한 멕시코 번역가 마리아(베로니카 에체귀)의 티키타카 초월 번역 로맨스를 담는다.
6월 개봉을 확정한 '북 오브 러브'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서로에게 한발짝 다가간 헨리와 마리아가 묘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봐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시선을 맞추는 순간의 로맨틱한 텐션과, "번역과 사랑의 상관관계?"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작가와 번역가인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게 될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환하게 웃으며 멕시코 길거리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 오래된 연인의 데이트처럼 편안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헨리와 마리아의 모습이 그들이 함께 쓸 사랑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안 통하는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사랑에 대해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녔던 영국 남자 헨리와 멕시코 여자 마리아가 선보일 티키타카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달라도 너무 다른 영국인 작가와 멕시코인 번역가가 함께 쓰는 로맨스 코미디 '북 오브 러브'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