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중증장애아동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봉사나눔방 '라온'은 최근 23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필요한 물품을 지원 중이다. 또한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다양한 간식과 함께 168만 원을 후원했다.
'라온' 회원들은 봉사활동 전날 식품과 간식을 구입했으며, 양평까지 달려가 신속하게 조리해 점심 식사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그들은 "급식 현장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즐거운 분위기였으며, 이를 통해 봉사를 가는 날은 날씨도 도와준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급식 봉사는 식품 구입에서 시작해 음식 조리, 배식, 식사 후 청소에 이르는 과정을 포함하는 일정이다. 이에 이틀에 걸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로뎀의집 아이들이 준비된 음식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다음 달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라온'은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2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급식 봉사와 후원금 기부 등을 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현금 4,328만 원과 물품 1,816만 원 상당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