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9.06 01:59 / 기사수정 2005.09.06 01:59
브라질이 한국시간으로 4일 벌어진 2006독일월드컵 남미예선 16차전에서 칠레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8승 6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30을 확보한 브라질은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조 4위를 확보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진출은 18회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업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의 간판 스타인 호나우두와 카를로스가 동시에 부상으로 경기 중반 교체되었지만 아드리아누(인터 밀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들의 빈 자리를 채웠다.
한편 브라질의 대표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와 수비수 카를로스의 부상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구단측은 밝혔다.
카를로스는 경기 후반 공중에서 착지 도중 무릎 쪽으로 잘못 떨어져 교체되었다. 팀 닥터도 카를로스의 오른쪽 무릎에 심한 충돌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는 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스페인의 세비아와의 친선경기에 결장할 정도는 아니며 향후에도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팀 닥터는 말했다.
이날 호나우두의 교체에 대해서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 브라질 감독은 호나우두가 근육통을 호소해 바꾼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나우두가 이번 주 내내 근육 부분에 불편함을 호소해 검사중이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교체한 이유도 단순한 예방조치에 불과하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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