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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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뺑소니 사망사고', 비난 봇물 한화 홈피 다운

기사입력 2011.06.08 08:17 / 기사수정 2011.06.08 08:1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최진호(27)의 '뺑소니 사망사고' 소식에 팬들의 비난이 쇄도하며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의 다운으로 연결됐다.

소식이 알려진 7일, 한화 홈페이지는 '서비스 점검중'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서비스가 중단됐다.

최진호는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께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쳐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씨(22)를 치었고, 피해자는 곧바로 숨졌다.

그러나 최진호는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자택으로 도주했고, 이후 충북 청주의 본가에 피신해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최진호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 한눈을 파느라 정지 신호를 늦게 봐 지나치려 했는데 사람이 나와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한화는 6일 그를 1군에서 제외한 상태지만 팬들의 항의는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진호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무대에 발을 디뎠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사진 ⓒ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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