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8 03:19 / 기사수정 2011.06.08 04:14
[그랜드슬램] KIA가 현재 연승 중이라 무척 행복합니다만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점도 있습니다. 바로 불펜의 확실한 승리조에 대한 문제인데요.
현재 손영민 선수 말고는 박빙의 상황에서 올릴만한 중간계투 투수가 없는 게 사실이죠.
7일 경기만 해도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예상하기 힘든 승리를 따내 기분이 좋긴 했지만 뒤끝이 개운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손영민 선수를 또 경기에 투입시켜 이긴 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예 타자들이 대량 득점을 하며 이기면 모를까, 3,4 점 차에서도 믿을만한 불펜이 없어 손영민을 투입시키는 것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시즌으로 볼 때, 있어서는 안 될 일이죠.
기대만큼 던져 주고 있는 박경태도 최근 구위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동훈은 대체 1주일에 한 번 등판하는 불펜인지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주중 3연전이 끝나면 좌타가 즐비해있는 LG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좌타에 강한 손영민을 계속 투입시키기에는 무리가 많죠.
'풍요 속의 빈곤한' KIA의 불펜, 정말 난감하네요. [☞의견 보러가기]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