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16:39 / 기사수정 2011.06.07 16:39
첼시의 유망주로 평가 받던 스터리지는 디디에 드로그바, 살로몬 칼루, 니콜라스 아넬카, 플로랑 말루다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스터리지는 지난 겨울 볼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볼튼 임대는 스터리지에게 큰 도움이 됐다. 볼턴 유니폼을 입자마자 리그 1호골을 신고한 스터리지는 이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올 시즌 후반기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8골을 터뜨린 스터리지는 볼턴 임대 생활이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 시즌 첼시에서 주전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터리지는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나는 첼시에서 자신감을 잃었다. 많은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주전으로 꾸준하게 출전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반기에는 첼시에서 교체로만 출전했지만 후반기 볼턴 임대 이후 매 경기를 90분 동안 뛰었다. 다음 시즌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경쟁을 통해 반드시 주전 자리를 차지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대니얼 스터리지 ⓒ 볼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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