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01:3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가 눈물 고백에도 불구하고 즉각 해고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1회에서는 창립기념 행사에서 자신의 나이와 실명을 공개한 뒤 디자이너에 대한 열정을 고백하는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을 좋아하는 최진욱(최다니엘 분)과 사장 지승일(류진 분)을 비롯해 행사장을 충격에 빠트린 소영의 고백에 직원들은 배신감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 소영은 행사장을 빠져나온 직후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가 짐을 꾸렸다.
이에 임원진들은 "법대로 하자. 이건 엄연한 사기다"며 "업무방해죄는 지금 당장에라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승일은 "디자이너 1팀 이소영 씨를 즉각 해고조치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짓자"고 말해 소영에 대한 처벌을 확실시했다.
반면, 이 모든 일을 알고 있음에도 오히려 폭로하려 나섰던 강윤서(김민서 분)는 착한 척 "이번 일을 재고해달라"고 부탁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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