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6 00:07
지난 해 여름 500만 파운드(약 88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갈아 입은 폴센은 올 시즌 초반 로이 호지슨 감독의 신뢰를 받았지만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일관하며 주전 자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때마침 성적 부진으로 호지슨의 뒤를 이은 케니 달글리시 감독 이후 폴센의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며 시련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이에 따라 오는 여름 폴센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폴센은 올 시즌 잔류를 선언하며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폴센은 5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긴 시즌이었다. 1년 사이에 구단주와 감독이 바뀌는 변화가 있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야 우리는 팀으로서 조직력을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앤필드에서 뛰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다음 시즌에는 선발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프리 시즌 멜우드로 돌아와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폴센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