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5일 차 1매치 4세트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다.
13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5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5일 차 1매치는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과 T1의 대결이었다.
세트스코어 2대1(T1 2, 젠지 1)인 상태에서 펼쳐진 4세트. 첫 킬은 젠지가 획득하고, 첫 드래곤은 T1이 가져갔다.
이후 두 팀은 이득을 서로 교환했다. 탑에서는 T1이 솔로킬 냈지만 바텀에선 젠지가 승리하는 등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10분 기준 킬 스코어는 4대2(젠지 4, T1 2).
드래곤을 먼저 2개 쌓는 등 오브젝트 싸움에선 T1이 앞서갔지만 연이은 교전은 젠지의 승리. 징크스, 오공 등 후반 갈수록 강해지는 챔피언을 가진 젠지가 오히려 초반부터 교전 힘에서 앞서갔다.
16분에 펼쳐진 교전도 젠지의 승리. 드래곤도 가져가고 킬 스코어를 9대4로 벌렸다.
T1이 앞서갔던 드래곤 스택도 동률로 만든 젠지. 24분 기준 T1이 앞서는 요소는 하나도 없었다.
25분에 펼쳐진 미드 한타도 젠지의 승리. 킬 스코어는 14대4로 벌렸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27분 바텀 교전은 T1의 승리. 이후 드래곤도 획득하며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젠지가 또다시 T1을 전투로 압도, 세트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이에 이번 매치의 향방은 마지막 5세트에 결정되게 됐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