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8.19 01:09 / 기사수정 2005.08.19 01:09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이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게 되는 올스타전이 풍성한 경품과 기록으로 무장해 팬들에게 다양한 관심거리를 안길 예정이다.
다가오는 일요일 저녁 6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은 전날 저녁 5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경기 당일 4시 올드스타들이 펼치는 홈 커밍 매치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최다 출전 선수 김병지, 최다 MVP 이동국
올스타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선수는 김병지와 이동국. 올스타전 9회 출장에 빛나는 김병지와 8회 출장의 이동국. 두 선수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한번의 출장을 더해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치울 예정이다.
1992년도에 K-리그에 첫 발을 디딘 김병지는 1991년과 1992년 올스타전을 제외하곤 1995년부터 실시된 모든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올스타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동국은 지금까지 올스타전 통산 8득점 3도움, 98년부터 2003년까지 올스타전 연속 득점, 98년, 01년, 03년 MVP 3회 수상의 화려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팬투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한 이동국은 공격 포인트 추가와 함께 4번째 MVP수상에 도전한다.
최고의 인기 감독 차범근, 허정무
올 시즌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양팀 감독이 팬투표로 선정되었다. 중부 올스타 감독으로 선정된 차범근 감독과 남부 올스타 감독으로 선정된 허정무 감독은 현역시절부터 이어져오던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두 감독은 유난히도 인연이 많다. 현역시절에도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차범근 감독과 허정무 감독은 93년 각각 울산과 포항을 맡아 13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며 이후 대표팀에서도 차범근 감독의 바통을 허정무 감독이 이어받은 경험이 있다. 올해도 허정무 감독이 전남 사령탑으로 복귀하면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었다.
두 감독은 홈커밍 매치에도 중부와 남부 소속으로 활약할 것으로 밝혀져 선수와 감독 역할 모두로 선의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행사
올 K-리그 올스타전은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과 행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있을 ‘롱 슛 콘테스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가운데 선발된 참가자 5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삼성시계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하우젠 축구사랑 모바일 이벤트’는 올스타전 경기 중에 모바일 응모를 통해 현장에서 올스타전 승리팀과 MVP선수를 알아맞히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 세탁기, YEPP MP3플레이어, K-리그 공식구인 나이키 토탈 90 에로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외식 전문업체 씨즐러는 이날 입장한 관중 입장권을 추첨해 ‘씨즐러 커플식사권(7만원 상당) 15매를 내놓는다.
하프타임 행사에서는 지난 15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그룹 클론이 'K-리그 응원가'를 부른다.
경기 전날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릴 올스타전 전야제에는 올스타 팬투표 참가자를 위한 경품 추첨이 마련된다. 올스타전 인기상 수상자인 박주영 선수의 추첨을 통해 하우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삼성 하우젠 가전제품을 팬투표 참가자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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