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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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경기 연속 1안타…클리블랜드 역전패

기사입력 2011.06.03 11:25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안타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3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를 유지했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텍사스 선발 데이브 부시를 상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말에는 부시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역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5회 말에는 2사 2루에서 좌완 마이클 커크먼을 상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8회 말에 이날 경기 추신수의 첫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대런 올리버의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 깨끗한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4-7로 역전패했다. 0-3으로 뒤져 있던 5회 초에 3득점 하며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6회 초에 요르빗 토레알바의 희생 플라이, 앤디 차베즈의 3루타,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송구 실책을 묶어 3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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