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신승훈이 강남에 250억 원을 호가하는 빌딩 한 채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내일은 건물주'에는 '히트곡 제조기 국민가수의 250억 넘는 신사동 빌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설명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가수 신승훈"이라며 "그는 오랫동안 신사동빌딩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만큼 지가 상승이 많이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신사동의 한 건물을 비추며 "2003년 기존 노후 건물을 37억에 샀고 2005년 준공 후 지금 모습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치는 250억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유튜브에 따르면 신승훈은 2005년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이면도로에 있는 2개 필지를 약 37억 원에 매입해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건물을 신축했다. 대지면적은 441㎡(약 133평), 연면적은 1746㎡(약 528평)다.
연면적과 건물 형태 등을 고려하면 설계비, 감리비, 공사비는 최대 20억 원 이상 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후 1991년 정규 1집부터 2000년 발매한 7집까지 7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대기록을 세운 국민가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내일은 건물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