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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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닷컴배 MBC게임 스타리그, 6일 해운대서 결승전

기사입력 2005.08.04 05:12 / 기사수정 2005.08.04 05:12

정대훈 기자
이젠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영)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포털 우주닷컴(www.uzoo.com)이 주최한 우주닷컴배 MBC게임 스타리그(이하 우주닷컴배 MSL)의 결승전이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KTF매직엔스)과 ‘신예 저그’ 마재윤(GO)이 오는 6일 저녁 7시 부산 해운대 백사장 특설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쳐 스타크래프트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닷컴배 MSL에서 박정석과 마재윤은 역대 MSL 우승자인 이윤열, 박태민, 최연성을 비롯해 임요환, 홍진호, 박성준 등 강력한 우승후보를 모두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예상을 뒤엎는 이변에 e스포츠 팬들도 열광했다. 특히 1시간 13분이라는 역대 최장기 경기기록을 세우며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줬던 박정석의 패자조 결승이 펼쳐진 날 ‘우주닷컴’, ‘PGR21’등 e스포츠 전문 사이트들은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결승전이 개최되는 부산은 e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가장 열광적인 지역이다. 더구나 휴가철 피크를 맞이한 100만 피서인파가 개최지 해운대에 몰려있어 지난주 광안리에서 관객동원에 성공한 SKY 프로리그 결승전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겐 25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상위 4명의 선수들은 오는 9월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월드 e스포츠 페스티벌’(WEF)에 대한민국 대표 출전권을 얻는다.
 
이 대회 공식 스폰서인 우주닷컴은 막대풍선, 부채등 5만여 점의 응원도구를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며, 응원도구에 부착된 추첨번호를 통해 다이아몬드 팬던트, e스포츠 선수단 유니폼 티셔츠, 스타크래프트 캐릭터 모형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결승전 관람권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우주닷컴의 첫 퍼블리싱 게임 ‘데코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우주닷컴배 MSL 게릴라 퀴즈 이벤트에 참여했던 관객 500명은 VIP좌석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 경기에 앞서서는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난타’ 등 다양한 오프닝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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