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1

아이폰-아이패드에서도 'T맵' 사용한다

기사입력 2011.05.31 14:08 / 기사수정 2011.05.31 14:0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T맵이 출시됐다..

SK텔레콤은 'T맵'의 아이폰·아이패드 버전을 개발 완료하고, 3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SK텔레콤 고객 전용 서비스로 제공한다.

SKT의 T맵은 10년간 축적된 교통 정보에 기반을 둬 시간, 날씨 등의 '상황'까지 고려한 가장 빠른 길과 오차범위 5분 내외의 예상 도착 시각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으로, 현재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의 50%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아이패드용 T맵은 'T맵 3.0 와이파이' 버전이다. PC와 스마트폰 간 케이블 연결을 통해 설치 파일과 지도를 내려받아야 했던 기존 버전과 달리, 와이파이를 통해 모든 파일을 한번에 내려받아 설치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단말 및 OS 버전에 따라 최적화 작업이 필요한 내비게이션 앱의 특성상, 새로운 지원 단말을 추가하려면 통상 6개월 이상의 개발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T맵 이용을 원하는 아이폰·아이패드 이용 고객들의 기대에 최대한 빨리 부응하기 위해 인력 및 자원을 총동원함으로써 3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지원 단말을 아이폰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을 계기로, 향후 단순한 길안내 서비스에서 벗어나 목적지 정보(POI: Point Of Interest)에 웹 블로그, UCC 등을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한 식당을 즉시 예약, 결제하는 기능 등 다양한 커머스적 요소도 첨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중 갤럭시탭 10.1, 모토로라 줌 등의 태블릿PC용 T맵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티맵 ⓒ SK텔레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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