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와 주식회사 상아프론테크가 사회공헌을 위해 다시 한번 손잡았다.
인천 구단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상아프론테크와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 동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와 ㈜상아프론테크 이상열 사장을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아프론테크는 인천유나이티드 블루하트레이스에 1,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인천시 남동구 소재의 첨단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회사로 2차 전지, 반도체, DISPLAY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전사벨트, LCD CASSETTE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ATC(우수기술연구센터)와 월드클래스 300기업 등 다양한 정부 기관 기업인증을 확보한 기업으로 알려졌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자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블루하트레이스는 인천 구단과 외교부 산하 국제구호기구인 사단법인 온해피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구단의 고유 컬러인 '블루'와 시민 사랑의 상징인 '하트', 활동의 지속성을 의미하는 '레이스'를 결합한 사회공헌사업 브랜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심장병 아동 의료지원, △다문화가정 생계지원, △홀몸 어르신 문화체험 지원 등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본 캠페인을 통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 감바트의 수술비를 지원 등 심장병 환아 대상으로 수술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구단의 예매권북 판매수익 일부를 본 캠페인 지원금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상아프론테크 이상열 사장은 “2019년, 2022년에 이어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의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에 동참하여 인천 시민을 위한 좋은 일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올해도 ㈜상아프론테크와 뜻깊은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인천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인천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