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9 20:36 / 기사수정 2011.05.29 20:36
KIA는 29일 광주 무등 경기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5승(22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22패(20승 3무)째를 당했다.
초반 기선은 롯데가 먼저 잡았다. 롯데는 1회 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전준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3번타자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기록했다.
KIA의 반격은 3회부터 시작됐다. KIA는 선두타자 최훈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8번타자 김상훈이 좌전 안타를 날려 무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신종길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김선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1의 역전에 성공했다
4회 말 공격에 나선 KIA는 선두타자 최희섭부터 시작해 2루타 1개 안타 3개, 볼넷 2개를 합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7-1로 도망갔다. 김선빈은 4회말에도 2타점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4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7회 조성환의 솔로홈런으로 2-7로 쫒아간 후 4번타자 이대호와 5번타자 장성우의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해 5-7까지 추격했다.하지만 막판 역전에는 실패하며 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KIA선발 김희걸은 3이닝동안 1실점(1자책) 한 뒤 강판당해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번째 투수 손영민은 3과 2/3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김선빈은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KIA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상훈은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롯데선발 사도스키는 3과 1/3이닝동안 7실점(7자책)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사진 = 김선빈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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