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예전 얼굴을 되찾기로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돈나는 최근 불거진 성형 논란을 크게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데뷔 40주년 기념 'The Celebration' 투어를 앞두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돈나는 전석 매진된 이번 투어를 앞두고 예전의 자신과 비슷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 외모를 되찾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는 전언이다.
마돈나는 지난 2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팝의 여왕' 마돈나는 의미 있는 시상과 별개로 사뭇 달라진 외모로 대중의 입방아에 올라야 했다. 이후 미국의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이와 관련한 부정적인 반응을 모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마돈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스며든 노인차별과 여성혐오가 얼마나 심각하지를 생각했다"며 "내가 한 창의적인 선택이나 내 외모나 옷 입는 방식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으며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마돈나는 "나는 데뷔 때부터 언론에 의해 비하당했지만, 이것이 모두 시험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후배 여성 뮤지션들이 앞으로 더 나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신념도 드러냈다.
사진=마돈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