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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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20분 출전…셀틱, 라이벌 레인저스전 3–2 승리→리그 11연승 [SPL 리뷰]

기사입력 2023.04.08 22:39 / 기사수정 2023.04.08 22:39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 공격수 오현규(22)가 15분간 활약한 가운데, 셀틱은 리그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를 잡고 리그 10연승에 성공했다. 

셀틱은 1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L) 31라운드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리그 11연승 고지에 오른 1위 셀틱은 29승 1무 1패(승점 88)를 기록하며, 이날 패배한 리그 2위 레인저스(승점 76)와의 격차를 12점까지 벌렸다.

이날 경기 후반 30분 매튜 오레일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오현규는 추가시간 포함 20분간 왕성한 활동량으로 레인저스 수비진을 흔들었다. 



셀틱은 이날 전반 26분 후루하시 교고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터닝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45분 제임스 테버니어에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셀틱이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17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가 놓친 볼을 잡은 후루하시는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셀틱은 후반 28분 조타가 상대 골키퍼 앨런 맥그레고르를 제친 후 낮고 빠른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넣으며 레인저스 수비진을 절망에 빠뜨렸다. 



레인저스는 후반 34분 테버니어의 헤더 추격골로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완전히 뒤집지는 못했고 결국 셀틱의 3-2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교체 출전한 오현규는 이날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에게 공을 연결해 1대1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베르나베이가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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