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쾌투와 양석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웃었다.
두산은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4승 2패가 됐고 2연승을 완성했다.
선발 마운드를 지킨 알칸타라의 호투가 인상적이었다. 6이닝을 책임졌고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위용을 떨쳤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위기도 있었지만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뒤이어 던진 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8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양석환에 대해 "승기를 가져온 홈런을 기록한 양석환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칭송하며 "추운 날씨에 어려운 경기했는데 열심히 해준 선수들 덕분에 승리했다"라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두산은 오는 8일 KIA를 상대로 시즌 3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KIA는 이의리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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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